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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과 만성피로는 다릅니다.

꿀벌네이터 2018. 7. 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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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과 만성피로의 대표증상


춘곤증의 대표증상으로는 피곤함,졸림,식욕부진 등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해가면서 생기는 생리적 불균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도 춘곤증과 증상이 비슷합니다.그러나 만성피로증후군은 심한 피로와 함께 통증,수면장애,집중력 저하,소화불량,관절통,우울감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보이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악화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만성피로의 진단기준


기억력,집중력 저하,인후통,목,겨드랑이 통증,근육통,관절통,두통,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힘든 운동이나 노동 후 심하게 나타나는 피로,권태감 등의 증상 중 네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만성피로증후군은 정신질환,내분비,대사질환,감염질환,심장,폐 질환,수면장애와 기타 원인 불명의 질환으로 인해 만성 피로가 유발되는 경우와도 구분돼야 하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만성피로와 춘곤증의 차이


구분                     춘곤증                  만성피로증후군


주요증상:  피곤함,졸림.식욕부즌 등     피로와 더불어 전신에 증상이 나타남


동반증상:  없음                              기억력.집중력장애.인후통.목.겨드랑이 통증

                                                  근육통.다발성 관절통.두통.수면으로 회복되

                                                  지 않는 피로.힘든운동이나 노동후 피로.권

                                                  태감 


지속기간:  1-3주                             6개월 이상 지속됨


한방치료:자연적으로개선,심한경우      허증으로 보고 치료

            보약처방


양방치료:특별한 치료없음                 항우울증제를 장기복용하거나 부신피질 호

                                                  르몬제 복용




한의학에서 보는 춘곤증


겨울철에 지나친 운동이나 과로로 원기를 과다하게 손상하면 양이 왕성해지는 좀에 이르러 춘곤증을 심하게 겪습니다.춘곤증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대부분 자연적으로 개선되지만,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이거나 봄만 되면 맥을 못 추는 분들은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만성피로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를 허증으로 봅니다.허증은 건강과 질병의 중간 단계로서 치료해야 할 것으로 여깁니다.건강하다는 것은 기혈이 균형을 이룰 때입니다.기혈의 균형이 깨져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지고 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조만간 병에 걸린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허증에서 허는 빌허 자입니다.비었으면 채워야죠,그래서 보법으로 치료합니다.보법이란 한의학의 기본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인체의 기혈이나 오장육부의 허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비었다고 아무거나 채워서는 안 됩니다. 물이 부족한데 불의 기운만 더해주는 것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즉,허증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진단 후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피로는 단순히 피로가 오래가는 것이 아닌 질병에 걸린 상태입니다. 피로의 초기 단계에서 치료하지 못하면 보다 큰 병으로 진행됩니다.그러므로 일시적 피로감이나 무력감이 아닌 일정기간 지속되는 피로라면 내원하셔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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